1. 입추(立秋) 뜻
음력 7월 10은 24 절기 중에서 13번째 절기의 "입추(立秋)"입니다. 글자 그대로 가을에 들어선다 라는 뜻입니다. 태양의 황경 135˚의 위치에 있을 때이며 대서와 처서 사이에 들어 있습니다.
가을이 시작하는 시기라 하기엔 그래도 한여름 날씨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더위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할 것이란 것입니다.
2. 입추 속담
"입추에는 나락 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 입추에는 벼가 익어가는 소리가 커서 개가 짖을 정도라는 속담으로, 곡식의 익어가는 속도가 그만큼 빠른 시기라는 말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입추 즈음에 하늘이 맑으면 풍년이 들고, 비가 조금 내리면 길하지만, 천둥번개가 치면 곡식의 수확량이 적이 지며, 지진이 나면 다음 해 봄에 소와 염소 등이 많이 죽는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3. 입추 풍습
입추가 지나고 5일 이상 비가 내리게 되면 나라에서 비를 그치게 하다고 기원하는 "기청제"를 지냈을 정도로 옛날에는 농사가 천하지대본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습니다.
요즘은 입추하면, "입 : 입조심해라. 추 : 추워지려면 아직 멀었다"라는 재치 있는 2행시도 있다고 합니다.
4. 입추 음식
여러분은 가을 하면 가을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가을전어는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라는 속담 들어 보셨나요? 가을 하면 유명한 것이 가을 전어입니다.
가을 전어가 맛있는 이유는 풍부한 지방 때문으로 제철인 가을에 전어의 자방량은 평소의 3배 정도로 높아서 제철이 아닌 전어 맛과는 비교도 안되게 맛이 있다고 합니다.
전어는 회로 뼈째 씹어 먹기도 하며, 불에 구워서 구이로 먹어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옥수수도 입추즈음에 수확하여 맛있게 쪄서 먹는데요, 노릿하고 찰진 옥수수는 이즈음의 별미입니다.
포도의 수확기도 7~8월 즈음에 절정에 달하는데요, 포도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작용을 하여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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