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나 태풍이 올 때면 하늘에서 요동치는 천둥과 번개, 벼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천둥의 고막을 찢어 놓을 듯한 무시무시한 굉음과, 번개와 벼락의 눈을 찌르는 듯한 빛은 사람들에게 예로부터 공포와 경외의 대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천둥, 번개, 벼락의 정확한 차이점과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1. 번개
번개는 구름에서 대량의 양극 음극의 전하분리 현상이 일어나, 상층의 양전하와 하층의 음전하가 축척되어 일정 값에 도달하면 기전력 차이에 의해 방전이 일어나면서 번쩍거리며 거대한 빛으로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번개의 발전로는 그 길이가 수 km에서 수십km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천둥
천둥은 위에 설명한 번개가 생성되면서 같이 나타나는 굉음 현상을 말합니다. 번개현상이 발생할 때는 엄청난 고온이 발생하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공기가 팽창하면서 기압의 충격파의 결과물을 발생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천둥입니다.
또한 빛보다 소리의 속도가 빨라서 멀리 하늘에서 번쩍 거리며 번개가 치고 난 후 조금 있다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소리의 현상인 천둥소리가 귀로 들리게 됩니다.
3. 벼락 및 낙뢰
벼락은 번개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낙뢰와 비슷한 표현입니다. 벼락 또는 낙뢰의 순간 전압은 10억 볼트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니 사람에게 떨어진다면 이미 살아있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미국에서 벼락을 맞을 확률은, 연간 2백 가구 중에서 한가구각 벼락을 맞고, 28만 명 중에서 한 사람 꼴로 벼락을 맞아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는 벼락이 많이 치는 편으로, 1년간 1천4백만 회가 넘는 낙뢰가 기록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는 국내 낙뢰 기록의 100배가 넘는 수치 이고, 자연재해 사망원인 또한 1위가 낙뢰로 일주일에 70명 넘게 벼락을 맞아 목숨을 일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4. 자동차에 번개를 맞으면
차를 타고 있을 때 번개가 차위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전하는 도체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번개를 맞게 되더라도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은 안전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번개가 차위로 떨어지면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 자동차 표면을 타고 땅과 접지되어 있는 타이어를 통하여 전기가 땅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피뢰침도 거의 이와 같은 원리로, 건물에 번개가 떨어진다 해도 뾰족한 쇠막대기를 지붕 위에 고정해 두어서 번개가 떨어지기 쉽게 해 놓은 다음 땅에 접지 되어있는 접지판을 통해 전기가 땅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어 건물이나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5. 비행기가 번개를 맞으면
비행기가 번개를 맞으면 어떨까요? 자동차처럼 땅에 접지가 되어 있지도 않은데 괜찮을까요? 비행기 역시 번개를 맞아도 큰 위험은 없다고 합니다. 비행기 외부는 전도성이 좋은 두랄루민의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번개를 맞게 되더라도 전기를 공중에 흘려버리기 때문입니다.
비행기는 연평균 1~2회 정도 번개에 맞는다고 하는데, 승객들은 그런 사실조차 모를 정도로 안전하다고 하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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