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경로, 북상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잼버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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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카눈 상륙직전까지 강도'강'유지, 강원도 9~10일 최대 500mm 비

 

호우 위기경보의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의 4단계로 구분되며 전국적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 심각으로 격상하여 대응합니다.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위기경보 '경계'의 조처는 카눈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행사할 것으로 확실시됨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합니다.

태풍 카눈

2. 태풍 카눈 경로

7일 기상청 태풍정보 브리핑에서 7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 330km 해상을 지난 태풍 카눈은 북동 진하다가 저녁에 북서쪽으로 이동방향을 바꾼 뒤 북진을 거듭하여 10일 오전 9시경에는 부산 남서쪽 90km 해상에 이르게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는 카눈은 북서 진하여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 합니다.

태풍카눈 경로

3. 휴가철 피서객 대피 및 피해방지 대책

 

카눈이 관통하면서 9일~11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장기간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등 사면 붕괴의 우려가 높은 곳의 주민들은 태풍이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피해야 할 것입니다.

 

휴가철의 해안가 피서객과 산이나 계곡의 야영객들도 통제인력의 통제를 잘 따라서 전하게 대피해야 할 것입니다.

 

중대본은 대피가 쉽지 않은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에게는 사전에 조력자 등을 파견하여 신속히 대피하도록 지원하고 연락체계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대피

4. 태풍 카눈으로 잼버리도 비상

무더운 더위로 문제가 있었던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라북도 부안군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미 스카우트 대표단을 야영지에서 퇴영시킨 미국과 영국은 이틀 전부터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태풍 카눈이 한국과 일본 사이 동해상을 통과할 것이란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보와는 차이가 많았습니다.

 

조직위는 "태풍과 관련해 현재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태풍의 진로등을 예의 주시하며 안전문제 등을 고려하여 전북 14개 시군에 있는 대피소로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잼버리

5. 마치며

요즘은 기상 변화 및 현장 상황에 맞게 국민행동요령이 문자 등으로 신속히 전달됩니다. 하지만 그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라디오나 TV, 인터넷 등으로 항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태풍시에는 해안가에서의 입욕이나 갯바위, 방파제에서의 낚시등은 매우 위험하므로 이런 행동은 절대로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정보를 참고하여 태풍피해를 최소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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