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서(小暑)는?
"소서(小暑)"는 24 절기 중 11번째 절기입니다. 소서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고 음력으로는 6월, 양력으로는 7월 초 무렵이고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며, 태양이 황경 105도에 위치할 때입니다.
예전 농경시대 때는 소서에 모내기를 끝낸 논이나, 콩 팥등을 심은 밭 등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제거를 위해 김을 매주었습니다. 김매는 것은 땅을 부드럽게 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농업 기술의 발달로 김은 잘 매지 않게 되었죠.
2. 소서(小暑)의 유래
중국에서 소서 무렵의 15일 3 후로 나누었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는 대부분 장마철로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다시말하면 후덥지근한 날씨의 시기 입니다.
3. 소서(小暑)에 먹는 음식
1. 밀가루 음식
소서에는 봄에 심었던 과일이나 채소들을 수확하기 시작하여, 국수, 콩국수, 수제비 등의 밀가루 음식을 제철채소들과 곁들여 요리해서 먹으면 가장 맛이 나는 때라고 합니다.
2. 참외
참외는 소서의 제철 과일로 비타민c, 칼륨,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또한 참외의 '쿠쿨비타신'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고, 피로해소와 기침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수박
수박은 90% 정도가 수분으로 무더운 여름에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과일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수박은 더위를 식혀주고 마른 갈증과 더위독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수박의 리코펜 성분은 항암과 안티에이징효능이 있으며, 수박씨에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4. 민어
민어는 조선시대 때부터 '복날'에 뿐 아니라 무더운 소서에도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보양식인데요, 지방이 많지 않고 담백하며 소화와 흡수가 빨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각종 무기질과 영양소, 단백질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통하며, 맛도 좋지만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토혈과 설사, 코피를 멎게 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4. 결론 및 요약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 바로 '소서'입니다. 맛있는 제철 과일과 제철 채소를 곁들인 음식을 먹으며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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