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조리할 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모두들 위생을 유념하여 깨끗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특히나 더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조리 전에 물로 씻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1.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 생닭,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생고기류
생닭이나 돼지고기 등을 조리하기 전에 대부분 핏물이나 기름기 제거를 위해서 물에 깨끗이 씻어서 조리를 하게 되죠. 이렇게 생고기류를 물에 씻는 행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유통되고 있는 생고기류의 상당량이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라는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리의 가열과정에서 대부분의 박테이라는 사멸되지만 조리하기 전 생닭을 물로 씻는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싱크대와 주변으로 물과 함께 튀어서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고기류는 살균 세척을 거치기 때문에 따로 물로 씻지 말고 바로 조리해도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미처 다 빠지지 못한 고기의 핏기를 제거한다거나, 오염된 부분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고기의 핏기를 뺄 때나 고기를 꼭 물에 씻어야 하는 경우라면, 야채나 다른 재료들을 먼저 씻고 고기를 가장 나중에 물이 튀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씻어야 합니다.
간단한 오염 부분이라면 키친타월 등으로 살짝 닦아내면 위생적입니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생선류의 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
2.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 계란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세척 및 포장 시설에서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살균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계란 껍데기에 미처 세척되지 않은 이물질이 보이면 물로 씻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란을 물을 묻혀 닦다가 계란 껍데기의 코팅 부분이 벗겨지게 되면 물과 함께 세균이 안쪽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혹시 계란 껍데기에 붙은 이물질을 발견하면, 물이 아닌 깨끗한 휴지나,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깨서 사용한 후 바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거나 하지 말고, 계란 사용 후 바로 손을 씻고 다시 요리하여야 혹시 모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물로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 버섯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버섯은 물로 씻어내면 항산화 성분과 철분, 아연 등이 손실될 수 있으며, 버섯 특유의 식감과 풍미가 반감됩니다. 버섯에 이물질은 살살 털어주어 제거하고 그대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결론 및 요약
물로 씻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식재료 몇 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생고기류와 계란은 혹시라도 씻거나 만질 때는 반드시 위생장갑을 끼고 만지고, 만진 후에는 위생장갑은 버립니다. 맨손으로 만지게 될 때는 반드시 물로 손을 씻고 요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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