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체온증은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 ºc~37 ºc입니다. 임상적으로 체온이 35 ºc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저체온증이라고 합니다.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낮아지게 되면 순환계통과 호흡, 신경계 계통의 기능이 느려지게 되고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2. 여름철 저체온증
저체온증이 추운 겨울철에 주로 생길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무더운 여름에도 저체온증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물놀이를 하거나, 등산에 올라서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장시간 몸이 노출된다면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3. 체온에 따른 저체온증 현상
체온 | 증상 | ||
36ºc | 추위와 한기를 느낀다. | ||
35ºc ~ 36ºc | 손이 저린것 같으며, 피부 감각이 마비 된것 같은 증상이 있다. | ||
34ºc ~ 35ºc | 보행이 늦어지고 근력이 저하되며 몸의 떨림이 심해진다. | ||
32ºc ~ 34ºc | 말을 더듬거리며 의식이 약해지고, 심장세동이 일어날 수 있다. | ||
30ºc ~ 32ºc | 몸을가누지 못하고, 의식을 잃을 수 있다. | ||
28ºc ~ 30ºc | 동공이 확대되고 맥박이 약해짐. 호흡이 얕아지며 근육이 경직된다. | ||
26ºc ~ 28ºc | 혼수상태와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다. |
4. 여름 등산 시 저체온증 조심
여름산행 시에는 온열증상을 항상 주의해야 하지만, 정상으로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이 되면 근육경직이 일어날 수 있고 보행능력에도 상당한 지장을 주기 때문에 산행에서의 낙상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등산 시에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휴식을 취해주어 증상을 완화시켜 준 후 하산 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 산행 시에 저체온증을 대비하여 몸을 덥힐 수 있는 핫팩이나 휴대용 은박담요 등의 비상용품을 구비하여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산행을 할 때는 덥더라도 반팔과 반바지는 삼가고, 갑작스러운 소나기 등으로 옷이 젖을 경우를 대비하여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비를 맞지 않더라도 산숲의 그늘에서 바람이 많이 불거나 특히 흐린 날에 바람까지 분다면 땀이 빠르게 증발하게 되면서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저체온증 응급처치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실내등의 춥지 않은 곳으로 이동하고, 옷이 젖었다면 마른 옷으로 환복하고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서 체온 상승을 도모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증 저체온증의 경우는 따뜻한 물과 음식물을 조금씩 섭취하고,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중증 저체온증의 경우에는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기도 폐쇄의 원이 될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체온을 높이겠다고 술을 먹거나 먹이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고, 정도가 심해지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이 멈추는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119에 연락하여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6. 결론 및 요약
여름이라고 해서 저체온증이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니 어떤 경우에 저체온증이 올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증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무더운 여름더위를 슬기롭게 넘겨야 할 것입니다.
'건강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꽃나물ㅣ노랑나물ㅣ삼립국화ㅣ먹는법 (0) | 2023.06.19 |
---|---|
발냄새 없애는 법 정리 해보아요 (0) | 2023.06.15 |
구각염. 입 옆 찢어짐. 입크는 병? : 구각염 병원 빨리 낳기 (0) | 2023.06.10 |
생선 가시가 목(목구멍)에 걸려서 박혔을때 적절한 조치 (0) | 2023.06.09 |
딸꾹질 원인 : 딸꾹질 멈추는법 : 딸꾹질 병원 (0) | 2023.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