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먹다가 생선가시가 목에 박히거나 걸렸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는 무엇일까요? 예전에 어른들은 생선가시가 목에 걸리면 맨밥을 꾸역꾸역 먹으라고 했지만 이는 잘못된 대처법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1. 보이는 곳에 생선 가시가 박혔을 때
생선 가시는 목구멍의 편도나 설근(혀의 뿌리)에 걸려서 박히기 쉽고, 턱 아래가 아플 때는 편도에 박힌 경우이며, 목젖(울대가운데 부분) 이 아플 때는 설근에 박힌 경우가 많습니다.
생선 가시가 목에 박히면 일단 입을 벌려 목에 박힌 생선 가시가 보이는지 확인하고, 목에 박힌 생선 가시가 보인다면 손, 또는 핀셋 등으로 제거해 줍니다.
2. 보이지 않는 곳에 생선 가시가 박혔을 때
1.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목에서 가시가 빠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러 번 반복하여 침을 삼키면서 자연스럽게 생선 가시가 빠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2. 목구멍에 박힌 생선 가시를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기 위해 양치질을 합니다. 작은 생선 가시라면 양치가글을 하면서 자연스레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방치하면 염증
1. 목에 걸린 생선가시는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도 많지만, 생선 가시가 목에 박힌 채 방치하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거나 생선 가시가 박힌 부위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2. 특히 식도 부근은 심장이나 폐, 대동맥과 같은 몸의 중요한 기관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생선 가시가 박혀서 주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드물지만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가끔 생길 수 있습니다.
3. 또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아직 어린 유아들은 목에 생선 가시가 박혀서 증상이 생겨도 왜 그런지 바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유아에게 생선을 먹일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혹시라도 생선을 먹이다가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심하게 계속해서 울 때는 반드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아 봐야 합니다.
4. 결론
생선 가시가 목(목구멍)에 박히거나 걸리면 너무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위에서 언급한 조치법을 해보다가 너무 무리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유아의 경우에는 생선을 먹일 때 세심히 주의하여 생선 가시가 목(목구멍)에 박히거나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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